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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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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기도
독일 속담에 ‘위급은 기도를 가르친다’는 말을 고1·독일어 시간에 배운 기억이 떠오른다. 고1부터 고3까지 독일어 선생님은 김대희 선생님(나중 중·고등학교장으로 정년퇴임)이었다. 사....
세명일보 기자 : 2019년 01월 03일
안동호 물고기와 갈매기의 비밀
최근 낙동강 안동호에 역설적인 두 가지 TV 특집방송을 보면서 물속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하나는 안동호에 중금속 오염으로 의심되는 물고기 떼죽음 모습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닷가에 살던 쇠제비갈매기가 안....
세명일보 기자 : 2019년 01월 02일
시(詩)는 예술이다
시(詩)는 예술이다. 시론(詩論)을 시(詩)보다 앞세우면, 예술이 아닌 학문으로 추락할 위험성이 높다. 시(詩)는 시론(詩論)보다 웃길(上位)이다. 시론이 있어 시가 존재하는 게 아니라 시가 있기 때문에 덤으로 시론....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30일
화가의 현실 그리고 소망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봄이 오니 꽃이 피고 진다. 그리고 싱그러운 여름이 오고 가을에 더위도 지치고 물러가니 가을의 기운이 단풍으로 가득하다. 그것도 잠시 반가운 눈도 오고 추위가 성큼 다가오니 올 한 ....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27일
삶에의 제로섬(zero sum)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하나의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 서양 연극 중에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한 ‘단지 15분’이라는 작품이 있다고 한다. 그 연극의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총....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26일
임신부의 몸으로 평남도청에 폭탄 투척한 안경신 여사
제목부터가 엄중해 보인다. 여성의 몸으로, 그것도 임신한 여성의 몸으로, 게다가 폭탄으로 의거를 도모했다는 자체가 자못 대단하다. 그 활약의 주인공은 바로 33살 임신한 몸으로 평남도청에 폭탄을 투척한 안경신....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25일
고향의 봄 도청신도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그 고향에 경북도청이 이전되고 꿈같은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낙동강에 은어향기 그윽하고 도랑가에 버들피리 꺾어 불고 들판에 워낭소리 맴돌던 그 고향에 ....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23일
한국형 e-Navigation에 대한 기대
오랜 세월 선박이 바다를 항해할 때 겪는 수많은 위험들에 대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 대처는 전적으로 선원들의 책임이었다. 그리고 그 판단에 대한 대가도 오롯이 그 배에 승선한 선원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문명....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20일
사촌(四寸)이 땅을 사면…
장미꽃 가시에 찔려 보고 나서야, 백합이 부드럽고 우아한 꽃임을 알게 된다. 유수한 여객회사의 버스기사인 조학사(법학사)는 키도 크고, 성격도 쾌활하고, 매너도 좋고 어디를 봐도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신사인....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19일
줄 수 있으면 행복할 수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문다. 연말이 되면 기업이나 개인이 한해를 되돌아보며 정리한다. 그리고 공동체나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한다. 기업 총수에서부터 평범한 시민들이 나서는 기부 문화가 사회를 훈훈하게 한다....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18일
오리 알보다 못한 낙동강
평소에 흔히 하는 말로 ‘낙동강 오리알’ 되었다고 한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거나 홀로 소외되어 처량하게 된 신세’ 라거나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고 한쪽에 존재감 없이 있는 ....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17일
사필귀정(事必歸正)
거짓말은 발이 짧다. 그래서 얼마 못 가 진실에게 덜미가 잡히고 만다. 거짓말은 꼬리가 길어 진실에 꼬리가 잡히고 만다. 학문의 최고 가치는 진리다. 진리를 외면한 학문은 무가치하고 무의미하다. 필자는 중진시....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16일
‘눈물 젖은 두만강’의 주인공 주세죽 여사
주세죽 여사는 1901년 함경남도 함흥의 한 농부 집안에서 태어나 함흥의 영생여학교 고등과에서 2년 다니다 서울로 올라와 중등학교에 진학했다. 지방출신의 여학생이 서울까지 유학 올 수 있었던 것은 아마 집안이 ....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13일
연말장식과 매몰비용
제법 쌀쌀하다. 거실 바닥에 닿는 냉기가 그렇고 창틀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이 그러하다. TV에선 연평균 최저 5도 이상 기온이 떨어진다니 결코 반갑지가 않은 소식이다. 핫팩이 필요하고 난방기를 켜야만 하....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12일
병역 면제, 기회가 균등하고 결과가 공정한가?
2018년 9월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대외의 많은 신문들의 관심은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군 면제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병역법 3....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11일
절제와 원숙함의 부시 리더십
미국의 제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의 타계를 애도하는 추모의 물결이 미국을 휘감고 있다. 부시는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었지만, 미국에서 그에 대한 추모 감정은 정파를 초월하는 것 같다. 그가 죽은 후 이렇게 ....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10일
낙동강 주인은 누구인가?
부산에서, 창원에서, 대구에서, 낙동강 취수원 오염으로 식수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동댐 상류에서는 중금속 오염으로 물고기와 새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는 처참한 모습들이 KBS TV 추적60분에 생생하게 방영....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09일
통일 소외 계층 ‘청년’
‘남북관계가 좋아져서 요즘 너무 바쁘시겠어요.’ 주변 지인들이 종종 던지는 덕담(?)이다. 오랫동안 남북관계와 통일 문제를 업(業)으로 해온 이들은 지난 9년간의 춥고 배고프던 시절을 끝내고 다시 ....
세명일보 기자 : 2018년 12월 06일
큰 시인 신동집 선생님의 추억(1924-2003)
코카콜라 회사는 코카콜라가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아 세계적 기업이 되었지만 우리나라 신동집 시인은 시 ‘빈 콜라병’으로 한국시단의 톱스타가 되셨다. 필자가 신동집 시백의 ‘빈 콜라’....
안진우 기자 : 2018년 12월 05일
제주 청년의 ‘일자리’ 문제
제주도는 ‘탈 대도시’를 생각하는 중산층 사람들의 로망이다. 그 이유는 뭘까. 그건 아마 파괴되지 않은 청정 자연과 국제도시의 발전 가능성일 것이다. 이 두 조건은 서로 모순되는 욕구지만 서울 등 ....
안진우 기자 : 2018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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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천 대신동은 지난 23일 범주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김충섭.. 
(주)삼일산업(대표 조규도)는 지난 26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 
칠곡 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는 개교 8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22일 ‘개교기념식.. 
김천시 평생교육원(원장 김성환)은 지난 22일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 
청도군이 지난 26일 관내 5개교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2~3학년 학생과 교직원 715명.. 
대학/교육
김천 금릉초,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  
석적유치원으로 '장애학생' 인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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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근 몇 가지 인터넷에 대한 규제이슈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먼저 ‘n번방’과 같.. 
아무리 하찮은 고양이 목숨이라 하지만, 태어난지 1년도 채 못 되어, 눈을 감다니.. 
‘서부전선 이상 없다’ 레마르크가 쓴 소설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이렇게 끝을 .. 
얼굴 面 눈 目사기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실린 글로서 글자 그대로 얼굴과 눈인..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 평생을 중등교원(교사·교감·교장)으로 살아 왔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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